본문 바로가기

재미난리뷰

MAX 맥주 파티 [에이미 쿠킹 클라스]

에이미 쿠킹 클라스에서 MAX 맥주 파티에 초대해 주셨다.
첨으로 공식 모임에 나갈라니 어찌나 긴장이 되는지;;;
다행이도 파워블로거이신 절친이웃님이랑 함께 가서 다행이다 여겼으나, 조가 다르다고 따로 앉았는데 어색해서 주글뻔;;;
뭐 우짜둥둥 맥주 공짜로 마구 먹고. (물론 나야 꼴랑 한잔이지만 잘 마시는 분들은 계속 주더라는) 
즐거운 시간이었음.

그..근데, 어찌나 다들 큰 카메라로 찍으시는지, 나 심히 부끄러워서 살짝 꺼내서 한장 찍고 넣고, 또 살짝 찍고 넣고;; 뭐 내가 이렇게 소심할줄이야..냐하하 ㅠㅠ
고로, 사진이 어찌나 거시기하게 찍혔는지...에허~



3호선 매봉역 끄트머리에 자리 잡은 노랑 갤러리 카페

   맥스맥주 모델 이승기와 김선아를 대신해서 오셨다는 양쪽의 담당자님. 가운데는 노랑갤러리 대표이신 이승호님.

요리시연에 모두 초 집중모드. 난 집중이 안되어 이들을 찍고 있을 뿐이고;;



이승호님께서 크림소스를 이용한 샤프란 홍합탕 요리를 해주시고 계심.



요리가 끝나고 파티 장소. 맛난 음식들과 맥주가 무한 제공. 중간 중간 선물 증정 시간도.


오늘의 모임을 이끈 맨 오른쪽 에이미님. 가운데 두분 이승기, 김선아 대역님들(^^), 이승호님


들어갈 때는 1조라면서 날 3조에 앉히고는 무조건 이젠 3조입니다! 라고;;;
네이버 블로거님들과 맥주도 짠하고 수다도 떨고, 맛난 음식도 무진장 먹어대고 맥주도 마시고...




선물증정 이벤트에선 미미씨는 명함이 뽑혀서 초콜릿 박스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저 혼자만 당첨..캬캬)
인증샷을 찍고 싶으나 아기천사님께 선물로 날려보냈음. ㅋ
모든 참가자에겐 꼴랑 MAX 맥주 1캔과 컵 한개. 그리고 썬크림. 근데 썬크림은 왜 하이트 맥주 증정??? -_-;;;

이런 모임 자체가 첨인 미미씨는 완전 소심모드였습니다.
오지랖여왕이지만 모르는 사람들이 있으면 이상하게도 얌전해지는 미미씨. (이럴 때는 거의 몸에서 마비증상이...으흑 얌전한 나는 스스로가 적응 안된달까요;;)

사진도 너무 어두워서 색보정을 했다지만 이건 한것도 아니고 안한것도 아니고;; (포토프로그램에 놓고 그냥 대충 밝기 정도만 바꿨습니다. 아무래도 뽀샵을 좀 배워야지, 싶습니다. -_-)

뭐 우짜둥둥 쟁쟁하신 블로거님들 사이에서 전 그냥 신기해했을 따름입니다. 언젠가 저도 이런 모임에 나가면 모두가 알아보는 파워 블로거가 될까요? 과연?? ㅋㅋ
암튼 좋은 기회였답니당. 맛난 음식 배불리 먹었으니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그...그러나, 여기까진 좋았지요.
호박님과 저는 거의 미친 수다 삼매경에 빠져서 3호선을 타고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7호선으로 환승을 했습니다.
호박님은 온수쪽으로, 저는 도봉산 쪽으로.
그리고 약 1시간 가량이 지나서 느낌이 영 이상한겁니다.
아무리 봐도 지하철이 점점 텅텅 비어가고 늘 듣던 정거장 이름이 아니고....헉, 순간 정류장 이름을 확인한 순간...
으악~~~~~~~~~~~~~~~~~~~
저는 온수로 가고 있었고, 호박님은 도봉산쪽으로....이런 정신빠진 ㅠㅠ
결국 호박님께 전화를 해서 어디냐니깐 너무나도 태연하게 응, 군자!! 이러고 있;;;  ㅡㅡ;
호박님은 군자에서 부랴부랴 5호선으로 갈아 타고 화곡으로 가고,
저는 대림역에서 다시 반대 차선으로...흑, 그러나 중계역에 도착하니 이미 12시 10분. ㅠㅠ
도봉산역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고 덕정까지 가야하는데..가나마나 지하철은 끊겨 있을게 뻔해서 결국 발걸음을 동생집으로...
아, 인생!!  ㅡㅡv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에이미 쿠킹 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