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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리뷰

간단한 간식은 [컨벡스 적외선 오븐] 으로 만들어요!

막판으로 몰아치기 오븐 리뷰 한번 더 하기로 작정을 하고...흐흐
음식때문에 염장 받으시는 분들께는 삼가 용서를...^^

[오븐 활용편]


애플 크럼블
(쿠킹을 하지 못한 분들도 이건 간단히 도전할 수 있을겁니다)

<재료>
소보루 재료 - 박력분 75g, 설탕35g,  버터40g, 계란 1/2개
사과2개.

<소보루 만드는법>
1. 실온에 둔 버터를 거품기로 저어준다.
2. 설탕을 넣어 저어준다.
3. 계란을 넣어 저어준다.
<적당히 위의 3가지가 섞이면 냉장고에 30분간 넣고 버터를 굳힌다>
4. 굳은 버터를 냉장고에서 꺼낸후 바로 밀가루를 체쳐넣고 스크랩퍼나 주걱같은걸로 자르듯이 섞는다.
5. 그리고 손으로 비벼주면 저기 6번째 사진처럼 되면 끝!
6. 도자기나 오븐에 들어가도 되는 그릇에 사과를 잘라놓고 그 위에 소보루를 뿌리면 완성. (도자기 없어서 난 그냥 팬에 구웠으나 도자기 그릇이 좋을듯)
7. 180도에서 25분간 구워준다.

(소보루를 만들때 버터가 적당히 굳은채로 손으로 비볐는데 요즘 날씨탓에 손에 뭉쳐졌다. 그냥 대충 그대로 올리고 구웠더니만 버터냄새가 나서 별로였다. 그러니 냉장고에 굳히는 과정을 제대로 해줘야 할 듯)


고기나 햄요리

(팬에 올리브유 뿌리고 칼집 넣은 햄종류를 올리고 컨백션 기능으로 220도에서 10분, 그릴기능으로 5분. 앞뒤 번갈아 뒤집어 줘야 노릇노릇하게 구워진다)


[음식이 익어가는 소리]

미트로프가 구워지는 소리가 너무 재밌어서 잠시 동영상으로 촬영. 지지지직~~~ㅋㅋ


[기능편 활용]


[해동 Defrost 기능]

가래떡 굽기

얼마전에 2만원주고 뽑아 놓은 가래떡. 갑자기 노릇하게 구워 먹고 싶어서 냉동실에서 꺼냈다.
조금 놔두면 녹을테지만 먹고 싶을때 바로 먹어야 하는 성격상 오븐의 해동기능을 활용해 보았다.
약 20분 정도 해동을 해줬다.
컨벡스 오븐은 빨간 불이 들어와서 오븐이 동작중임을 알려주는데 해동기능에선 불이 들어오지 않아서 이게 되는건가 몇번을 열어봤;;; (불이 들어오는게 이상한거지만)
그릴 기능으로 변경하고 15분 정도 구워줬다. 좀더 노릇노릇 해지길 기다리려고 했지만 이미 떡은 흐물흐물해진 상태라서 더이상 구우면 안될 듯 해서 꺼내서 꿀에 찍어서 꿀꺽~~


[토스트]
이번에 만든 식빵은 조금 성공?? 했다. 조각조각 잘라서 아침대용으로 토스트를 만들었다.
오븐 기능으로 220도에서 10분 정도만 뒤집어 가며 구우면 바삭바삭한 토스트 완성.
미미씨표 딸기쨈과 우유와의 환상조합이란...>.<
나머지 빵은 지퍼백에 담아 냉동실로 고고!! (빵은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돌려 먹으면 금방 만든 빵같이 맛있다)


빵칼 우습게 봤다가 손가락을 베고 말았다. ㅠㅠ


토스트를 구울때는 뒤집어 주면서 빵가루가 많이 떨어진다. 요 가루는 오븐 바닥에 뺄 수 있는 판이 있어서 간단히 꺼내서 털어주면 된다.


 
<후기>

컨벡스 오븐의 활용은 여러가지 음식과 쿠킹에 활용이 다양합니다.
그덕에 이번에 꽤 많은 요리를 만들어 보았고 성공여부를 몸소 겪어보니 요 부분에선 이렇게 활용하면 되겠구나 하는 나름의 노하우를 터득했습니다.
오븐레시피에서 알려준 시간보다는 5-10분정도 더 돌려야 좀 더 먹음직스럽고 보기에도 좋은 노릇한 요리가 되는것 같으니 오븐 레시피 시간을 좀더 올려주세요.
그리고 아쉬운점은 판을 1개만 넣고 쿠킹을 하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2개의 판을 넣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내부는 꽤 넓은 편인데 판이 하나만 들어가는건 조금 아쉽네요.
오븐에 해동기능이나 발효기능 등이 있는것은 활용도를 높인거라 생각하고 이 부분은 꽤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