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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보다

영화는 영화일뿐!!!???

                                               영화는 영화다, 2008

1. 영화는 영화다 - 사랑하는 나의 지섭군이 나오지만 뭐랄까 조금 안땡긴다고 해야하나...음, 그런 상태라서 볼까말까 망설이다가 결론은 봤다. 흐흐흐흐흐흐
역시 나의 지섭군!! 근데 살이 너무 빠져버려서 얼굴이 무슨 여배우보다 더 작다는 느낌?
일단 두 배우의 기럭지? 탓인지는 몰라도 보는내내 너무 행복했다. ㅋㅋ 역시 남자는 간지!!랄까..후훗~
강지환은 옷도 참 이쁘게 입더라. 근데 지섭군은 왜 그 까만정장만..-_-;;
동행인의 끝없는? 투덜거림. 강지환 왤케 연기못해! 라는 투정에, 연기를 못하는게 아니라 발음구조상 너무 가볍게 들려서 연기를 못하는거 같다고 말했더니 조금 수긍을 하는거 같더라.
사실 연기는 그리 못하는건 아닌데 혀가 짧아선지 연기에 깊이가 없다고나 할까? 뭐 그런 느낌?? 음...
영화에 대한 평은 앞으로 보실 분들을 위해 생략.
많이들 보러가세욤. 일단 두 배우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거기에 지섭군과 지환군이 개런티를 투자했다고 하니(메이져 영화가 아니면 제작비도 지원못받는 예술 후진국이니 어쩔 수 없겠지만요) 영화가 좀 잘 되길 바랍니다.


        バブルへGo!! タイムマシンはドラム式: Bubble Fiction: Boom Or Bust, 2007


2. バブルへGo!! タイムマシンはドラム式, <버블로 고!! 타임머신은 드럼방식> - 요즘 나라꼴이 꼴이 아닌지라 촉각이 경제에 쏠려있어 이 영화가 꽤나 심각하게 다가왔다.
현재의 일본은 외환부채에 의해 곧 망한다는 전제하에 버블경기 당시 고위층의 경제개혁 발표를 막기위해 드럼세탁기 타임머신을 타고 20년 전으로 돌아간다는 다소 황당 무개한 스토리지만 난 무진장 심오하게 봤다는거다;;
왜 남의 얘기 같지 않은거냐!! ㅠㅠ 우리도 어쩌면 저 꼴이 날지도 몰라..뭐 이런 느낌??
요즘은 드라마는 눈에 보이지도 않고 KBS1에서 경제위기에 대한 다큐인지..뭐 그 비슷한거 계속 눈여겨 보고있다.
아, 심란한 요즘이다. 고로 이 영화를 그냥 황당하게 치부할 수 없는이유는 영화가 현실이 되는 것들이 많아서 그런걸까? 영화는 영화라지만...가끔 영화가 현실이 되기도 하니깐..
아베히로시의 어울리지 않는 심각연기?? 하나도 심각해보이지 않고 웃기다는거...료쿄도 귀엽긴 하지만 요즘 일본에 하도 귀엽고 어린것들이 많이 나와서 조금 밀리는 느낌?? 이랄까..흠흠..료코 엄마가 더 귀엽다는..


                           天國の本屋 戀火: Heaven's Bookstore, 2004

3. 天國の本屋 戀火, <천국의 책방> -  사람에게 주어진 명줄은 100년 세상에서 100년을 채우지 못할경우 나머지 기간만큼 여기 천국에서 지내다가 다시 환생하게 된다.
피아니스트 겐타는 천국의 책방 주인에 의해 단기 알바생으로 천국에 오게된다. 그곳에서 만난 쇼코는 불꽃제작하는 남자친구로 인해 청각을 잃고 결국 천국으로 오게된 쇼코. 현세에서의 쇼코의 조카는 상가 축제를 기획하다 이모의 남친을 찾아가 연화 불꾳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그는 쇼코를 잃고나서 삶의 모든것을 포기한 상태다. 우여곡절 끝에 연화는 쏴 올려지고, 모든 주인공들의 사연도 조금씩 풀려나가는 스토리.
이 영화보면서 나 엄청 울었다. 사실 그리 울만하지는 않았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그냥 보면서 맘이 싸해지고 슬펐다. 남녀간의 사랑이나 형제간의 사랑, 부모 자식간의 사랑...세상의 모든 사랑은 눈물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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