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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보다

Je T'A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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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elcome Back, Mr. McDonald, ラジオの時間, 1997 ,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 가정주부 신인 작가의 스토리가 당선되면서 생방송으로 나가게 된 라디오 드라마. 성우의 사소한 요구로 스토리는 점점 엉뚱한 방향으로 가기 시작하면서 겪게되는 우여곡절과 사건 사고, 그 속에서 결국 해피엔딩으로 가는 이야기를 지극히 일본스럽게 만들었다. 너무 황당한 이야기라 이건 뭥미? 라는 생각이 절로 들지만 보다보면 자꾸만 피식거리며 웃게된다. 그럭저럭 재미는 있더라는...ㅋㅋ
일본이랑 우리의 웃음코드는 정말이지 확연히 다르다는 생각을 일본 영화를 볼때마다 느낀다. 웃음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닌가벼..-_-

2. クワイエットル-ムにようこそ: Welcome To The Quiet Room, 2007, <콰이어트 룸에 어서 오세요.>

  --> 정신과 폐쇄병동의 독방을 콰이어트 룸이라고 부른다. 갇혀있는 그녀들의 공간은 너무 조용해서 무서운 곳이지만 어쩌면 자유롭다여긴 이 세상이 더 무서운 곳일지도.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최악이 될 수도, 또 의미가 있는 영화일 수도 있다.
모티브는 비슷한게 많은법이니깐 표절인지 아닌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비슷한 느낌의 영화가 여러편 생각났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어찌 그러고 나온것이냐. 순식간에 이미지가 바닥으로...ㅋㅋ 아오이 유우는 허니와 클로버보다는 그나마 말라비틀어졌다는 이미지가 덜 들었다.

요즘 일본어 공부와 담쌓고 있는 상태라 단어도 다 잊어먹고 있다.(셤도 포기하고..)ㅠㅠ
드라마라던지 영화라던지 애니라던지 공부중에는 시간쪼개서 많이도 봤는데 요즘은 그마저도 안하는터라 일본어가 생소해...이런 지경이다. 일본어 듣기위해서라도 영화를 봐야겠단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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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aris, Je T'Aime, 2006, <사랑해, 파리>

   --> 파리 시내 20구중에 한곳을 골라 감독 20명과 18편의 옴니버스로 만든 사랑이야기. 5분의 제한 시간으로 만들어진 이야기의 공통점은 "사랑의 도시, 파리"가 주제.

내게 파리는 이별의 도시다. 이제는 기억도 가물거리는 일이지만, 당시엔 아름다운 파리가 시시했다. 빨리 서울로 돌아가고 싶단 생각뿐이었다. 어렵게 간 여행중에 그는 내게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 얼마든지 돌아와서 해도 좋았을것을...
다시 파리에 가게 된다면 그때의 기억을 모두 버리고 오고 싶다. 감정따윈 조금도 남아있지 않지만 지금 이 짧은 이야기를 쓰는 중에도 나는 화가난다. 왜 하필 파리였는지.

4. 長江7號: CJ7, 2007, <장강 7호>

  --> 주성치의 코미디를 기대했지만 웃음도 감동도 주지 못하는 어설픈 영화가 되어버렸다. 여전히 동생은 재밌다고하더라.(주성치를 향한 동생의 무한 애정이란..난 재미없으면 아무리 좋아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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