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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를떨다

쓰잘떼기 없는 잡담

1. 사랑하는 나의 지섭군이 드뎌 모습을 드러내실 작성이신가보다. 흑흑, 얼마나 오매불망 기둘렸는데..아흑, 근데 드라마 먼저 나와줄거라 믿었는데 어찌하여 영화를...ㅜㅜ
영화, 물론 볼거지만, 근데 그냥 지섭군이 좋아서 보는거랑 영화가 보고 싶어서 보는거랑은 다른데..-_-;;
왜 하필 상대배우가 강지환군인거야. 나 혀짧은 배우 싫은데..-_-
그리고는 강지환 손을 잡으면서 잘 챙겨주는 남자친구? 이건 뭐야~~~왜 강지환 손을 덥썩덥썩 잡는거얏!!
아침에 지섭군 나와서 자다가 벌떡 일어났더니만 수염자란 저 예쁜 모습으로 미소를 마구 날려주더라는, 졸리던 정신이 멍해지면서 티비속으로 들어갈라고 했는데... 인간이 일케 이뻐도 되는것일까. 아흑~
더 늠름해졌어. 나의 지섭군. 그 넓은 등판도 여전해. 그리고 수줍은듯한 그 미소도 여전해.  정말이지 너무 행복해. 이제 지섭군 맘껏 볼 수 있는거지? 그치? (으이그..언제 철들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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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연히 알게된 카튠작가 이크종님 (http://www.ickjong.com)님 게시판에 갔다가 하루종일 깔깔 거리고 웃어댔다. 뭐랄까, 나는 왜 이런 취향인거지? 푸히히~
예를들어 자전거를 타고 간만에 한강변을 나갔다..라는 일상적인 이야기로 마무리를 짓다가 태그가 전립선이 저릿저릿 해져버렸다..뭐 이런거라는..풉~~나 이런거 완전 좋아해~~>.< (근데, 참 나도 여자애가 이런 예를 들면서 좋아하는거 보면 참 할말이...-_-)
에, 각설하고..
이크종님 홈에서 발견한. 이노우에 타케히코님의 "최후의 만화" 전시에 관한거. 이거보고 완전 부러워서는..이분은 이걸위해 일본을 댕겨오셨나보다. 부러워라..부러워라..부러워라 100만번쯤..ㅠㅠ
배가본드의 미야모토 무사시의 그림을 원없이 보고온 포스팅을 보고 왜 우리나라엔 저런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없냐고 막 울분을 토하면서, 왜 우리나라엔 이런 전시가 안오냐고 왕 광분을 하면서..ㅡㅡ;;
전시 뒷 이야기를 보니, 긴 줄을 본 소녀가 막 울었다는 얘기도 있고, 밤새서 줄서 기둘리는 사람들, 표를 시간단위로 끊어서 팔기 때문에 운이 나쁘면 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말이지 미치도록 부러운 맘을 느꼈다.
근데 이거 정말 마지막 전시? 이런거 아니겠지? ㅜㅜ 아무래도 배가본드 화보집이나 질러서 이 멍든맘을 위안해야 할듯 싶다.
그러니깐 결론은 화보집 사겠다는 이야기인 걸까나...

http://blog.naver.com/ppiiick/140053344572  (이크종님의 전시회 관람 포스팅 클릭해서 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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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들처럼 이런 문화적 풍요로움이 가득한 나라서 살고 싶다. 우리나라가 그리 되었음 좋겠다. 저기가서 저 메인 포스터라도 보고싶다. 된장할.
오키나와 갔다가 후쿠오카말고 도쿄엘 갔어야 했나부다. 으흑...ㅠㅠ 딱 내 휴가때였더구만..

근데, 막 쓰고보니 참으로 쓰잘데기라곤 한개도 없는 포스팅이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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