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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보다

영화의 바다에 빠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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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니와 준,  Benny & Joon, 1993
조니뎁! 을 향한 다시한번 충성맹세!!!!(스노우캣여사 따라쟁이)
15년전 조니뎁은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런 청년이었구나. 이 영화속의 조니뎁은 사랑스러움의 극치다.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런 그의 옛모습이라니, 다시 반하고 말았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건 역시나 사랑이다. 뻔한 남녀의 사랑이 아닌 진정한 사랑이 무언지 이 영화는 보여준다. 그래서 더욱 빛날 수밖에 없는 영화. 별따위로 점수를 매길 수 조차 없는 너무나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
다리미 치즈 토스트 꼭 해 먹어보고 싶다.

2. 해머, The Hammer, 2007
마기님 추천으로 본 영화. 역시나 같은 취향이었다는..
세상의 모든 남자는 여자의 말 "당신을 믿어요!"가 기폭장치같다. 그녀가 떠나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아지최고. 마지막 대표선수 선발전에서 그의 머리스턀과 셔츠 완전 감동이었어!! 풉~
흔해빠진 여타의 영화들처럼 선과 악으로 대결을 끌고 가지 않아서, 주인공이 반드시 이기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다. 로버트가 쓰러지기 직전 로버트를 안아주는 제리의 모습에 그만 눈물이 줄줄..ㅜㅜ너무 감동적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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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찌마와 Lee, 2000
류승환 감독의 다찌마와 리 2008년 버전 포스터가 히트다. 예전거와 조금 다른건가 궁금해서 찾아보다 이왕 영화도 다시보자 싶어서 봤다.
푸하하하~~역시나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류씨 형제!!
예전에도 이 유치찬란함에 대박을 터트렸는데 다시봐도 재밌구낭.
도입부에 임원희 등장할 때 발견한 임원희가 신은 신발, 나 거의 죽는줄 알았다. 영화 끝까지 계속 신발밖에 안보여. ㅋㅋ
그리고 쓰러진 승범군이 계속 사람들에게 밟힐때 또 발견한,청바지 지퍼대신 옷핀, 핑크색 그 옷핀...미처부러~미처부러~~(유치함을 즐기시는 분들은 다시 함 보셔도 좋을 듯..ㅋㅋ)

4. 크로즈 제로, クロ-ズ zero: Crows Zero, 2007
아흥, 귀여운 오구리슌! 어쩔꺼야~~(그치만 아무리봐도 이서진이랑 똑같이 생겼어. -_-)
나름 반항아적인 이미지를 내세운듯한데, 또 극중 인물도 꽤나 반항아지만, 여자애가 저질이라고 한마디 했다고 우는 그 모습을 어쩌면 좋니..ㅋㅋ
사내녀석들이란 자고로 싸우면서 크는 거라지만, 얘들은 좀 심하다. 고등학생치고는 너무 성숙했고, 또 너무 폭력적이고, 통제불능이다.
내겐 언제나 2% 부족한 일본영화지만 이 영환 꽤 재밌게 봤다. 오바가 심히 있지만 그래도 쫌 멋져!

5. 헤저드, ヘジドHazard, 2005
단지, 오다기리 조가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선택한 영화인데, 이 영화보면서 "우울한 청춘" 영화가 생각났다. 20살의 그들은 언제나 어둡기만 하고, 일상은 무료하고 지루하기만 한걸까?
가장 위험한 도시, 뉴욕.
그들이 찾는건 무엇이었을까... 일상탈출을 위해 선택한 뉴욕은 그들에게 무얼 주는걸까...
우정을 깨달은 신은 조금 다른 삶을 살 수 있을까...
오다죠의 쭉빠진 몸매보는걸 제외하곤 전혀 달갑지 않은 스토리지만 이런 성장영화는 좋다. 1센트를 1억 달러로 교환할 수 있는 그들이 바르게 자라줬음 좋겠다...뭐 이런 결론이랄까..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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