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에 해당되는 글 15건

  1. 2008/03/30 1ポンドの福音 (24)
  2. 2008/03/27 떠날까...ㅠㅠ (32)
  3. 2008/03/23 봄 비 내리는 일요일 (34)
  4. 2008/03/21 번호판 분실사건에 따른 그지같은 하루 (26)
  5. 2008/03/16 아, 멜랑꼴리아....네!! (28)
  6. 2008/03/14 一人で映画を見に行った (30)
  7. 2008/03/11 추억은 방울방울 (28)
  8. 2008/03/09 금일봉을 받았어요. (26)
  9. 2008/03/09 자, 달려볼까? (18)
  10. 2008/03/06 또, 꽂힌거냐? (22)
2008/03/30 23:48

1ポンドの福音


 1ポンドの福音 (1파운드의 복음) 1-9화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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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러블리 카메군의 출연작 1파운드의 복음. 성격상 연재로 보지 못하고 완결이 되고나서야 겨우봤다.
보는내내 어찌나 카메군이 귀여운지 모티터속으로 들어가고 싶을 정도였다. 어흥~어흥~~
알고보니, 드라마의 원작 만화 작가가 그 유명한 "이누야사"를 그린 작가였더군. 이참에 만화책도 봐볼까 생각중인데, 또 사야하는걸까나? -_-;;; (요즘, 동네 만화대여점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는지라 빌리기가 대략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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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모습으로 나와도 이쁘기만 한 카메군!! 초카와이~~~~ >.<

카모메식당의 주인공과 가방잊어버린 아줌마 두분이 이 드라마에서 관장님과 원장님으로 출연한다. 그들의 연기때문에 재미가 배가되었다.
저 오른쪽의 사진은 수녀님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차인 카메군이 울며 차였다면서도 열심히 먹는 장면인데 정말 배꼽빠지게 웃은 장면...고로, 영 아니어도 내눈에 다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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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7 11:20

떠날까...ㅠㅠ

모든,
닿을 수 없는 것들을 사랑이라고 부른다.
모든,
품을 수 없는 것들을 사랑이라고 부른다.
모든,
만져지지 않는 것들과 불러지지 않는 것들을 사랑이라고 부른다.
모든,
건널 수 없는 것들과
모든,
다가오지 않는 것들을 기어이 사랑이라고 부른다.


김훈, <기어이 사랑이라 부르는 기억들>
저기 네가 오고 있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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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뜩, 제주도에 갈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혼자라는게 조금 맘에 걸리지만 다시 저 파란 하늘과 바다를 볼 수 있다면 조금 위안을 받지 않을까 싶다.
항공권은 마일리지로 이용하고, 평일을 이용하면 한화콘도 숙박권과 렌트카 패키지가 3박 4일이 25-6만원 선이다. 일행이 생기면 숙박비가 반으로 줄텐데, 과연 평일 3일을 누가 받을 수 있을까? 나도 못 받을게 눈에 보듯 뻔한데...ㅠㅠ
표현할 수 없는 묘한 상태의 기분인지라 어디라도 잠깐 다녀오면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인데...
삶은 왜 이리도 복잡한 것일까낭..ㅜㅜ
우울의 폭풍이 분다. 제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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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3 22:29

봄 비 내리는 일요일

금요일 오후, 양주시청까지 가서 무사히 번호판을 받았다. 그리고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양주시청의 번호판 달아주는 아저씨는 5초만에 번호판을 떼어내더니만 10초만에 달아주더라. 강북구청에서는 뗄 때 20분 걸리면서 온갖 구시렁 다 듣고, 다시 달고 양주로 가라고 했을때는 30분을 걸려서 달면서, 아줌마 때문에 뭘 못했다느니, 이거 달려면 공업사 가서 범퍼랑 다 떼어서 달아야 할거라는 등 온갖 잡소리를 하더니만, 결국은 아마추어의 헛소리였던거다. 양주시청 아저씨에게 미리 걱정을 드리며, 조금 고생하실지도 몰라요. 라고 했는데 10초만에 해치우더니만 별것도 아닌데 그리 구박을 했냐고 하더라, -_-
그 날 결국 온 힘이 빠지고 열이 나서 10시도 안되어 뻗어버렸다.

토요일, 정말이지 하루 푹 쉬고픈 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학원을 가기위해 아침 8시부터 일어났다. 학원을 가서 오후 2시가 넘는 시간 동안 내리 수업을 듣고, 진짜 4시간 넘게 수업 듣는다는 건 장난이 아니다. 예전에 학교 어찌 댕겼지?
예습으로 독해한 본문이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났다. 수업시간에 진지한 분위기로 돌아가면서 읽고 해석을 하는데 내 옆자리에 앉은 여자분...진짜 홀딱 깨는 성격이다. -_-;; 진지함이라곤 찾을 수가 없구낭, 분위기 홀랑 다깨고는 슬픈 이야기를 코믹화 하는 재주라니....원래 내 짝꿍자릴 왜 앉냐고...참나 ㅠㅠ
수업이 끝나고, 종로 5가 화초들과 묘목들을 파는 거리를 실컷 구경하고 다녔다. 내가 화초에 이리 관심이 많은지 예전엔 미쳐 몰랐다. 그나마 지르지 않고 구경만 한게 참으로 다행이지 싶다. 분재들에 관심이 많이 갔는데, 와~~ 장난아니게 비싸다. 역시나 취미가 너무 고상한걸까낭...-_-


일요일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만사가 귀찮았지만 결국 일어나서 교회를 갔다. 자꾸만 게을러지는 내 스스로에게 다짐이라도 하듯 정신차려! 라는 소리를 외치며,
하루종일 영화만 봤다. 에구 허리아파 죽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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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 친구 홈에서 안봤으면 어쩔뻔 했냐는 후기를 읽고, 이런 영화도 있었나...라는 반응을 보였는데, ㅜㅜ
영화관에서 봤으면 더 좋았을 뻔 했지만...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이런 아름다운 영화가 많은이들에게 보여지지 않는 현실이 조금 안타깝단 생각이다.
정말로 잘 만들어진 영화! 라는 느낌을 주는 영화. 아름다운 비틀즈의 음악이 시종일관 가슴을 콩닥거리게 만든다. 사랑영화이긴 한데 그보다는 뭔가 반전을 향한 메세지를  더 많이 담긴 영화였지만 그래도 결국 기분좋게 끝나서 좋았다. 절대강추!!!
요거보고 갑자기 비틀즈의 음악이 너무 듣고 싶어서 음반을 검색했는데, 뭘 사야할지도 모르겠고...결국 OST를 구입해야 할 듯하다. 나오는 주인공들의 이름이 비틀즈 노래의 이름들과 같아서일까, 정말 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노래구나 싶었다. 최고로 아름다운 뮤지컬 영화라는 생각!!

2. 레몬일 때
  -- 요 영화도 아는 동생 블로그에 갔다가 올려진 사진 한장을 보고 선택해서 본 영화였는데, 이번주 영화선택은 최상인가? 하하;; 아, 이런 사랑스런 영화를 보면 맘이 좋다. 늘 2% 부족한 일본영화의 기대를 깨고, 잔잔하게 어긋나지 않아서 너무너무 좋았다. 특히나 저 사랑스런 제목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성장영화!

3. 록커즈
  -- 노다메에서 치아키선배로 역으로 나오는 배우(이름 찾기 귀찮아서...-_-) 록커의 이미지가 너무 잘 어울려서 홀딱 반해서 봤다. 요 영화역시나 록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이야기. 결론의 반전이 살짝 일본스러운 뒷통수 치는 순간이였지만 너무 황당하지 않아서 그나마 참을만 했다. 음악영화는 음악을 듣는것 만으로도 즐겁구낭...쿠쿠

4. 우쵸텐 호텔
  -- 음...이 영화는 상당히 길고, 나오는 인물이 너무 많아서 정신산만하고 이야기가 너무 많았다. 나름 러브액츄얼리풍의 영화인가? 포스터도 살짝 그렇고...근데, 너무 평이해서 이건 보다가 지쳐버릴 지경이었다. 차라리 지루한 영화면 보다가 포기를 할 터인데...-_-;;;
아주 단역이지만 오다기리조가 나온다. 근데, 사랑스런 우리의 오다죠군이 그런 모습으로 나올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낭..오마이 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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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1 13:57

번호판 분실사건에 따른 그지같은 하루

이번주는 뭔가 여유가 없다고 할까, 특별한 약속은 전혀 없는데도 누구에게 정다운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할 정도로 분주하고 마음이 급하다. 거기에 회사까지 눈코뜰새 없이 바빠서 정신이 하나도 없고, 기운이 쪽쪽 빠지는 느낌이랄까, 뭐, 그런...
결국 머리가 터질 것 같아서 어제는 머리가 아파서, 라는 핑계로 회사를 쉬었다. 자다 보니 이 좋은 날씨에 집에서 누워 있자니 아깝단 생각에 그 동안 보고팠던 언니를 만나러 가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불쑥 전화를 걸었다.
아가랑 놀고 있는 언니는 흔쾌히 오라고 말했고, 나는 경기도 김포까지 언니를 만나러 갔다.
서울 외곽순환이 뚫려서 의정부에서 김포까지 20분이면 도착 할 수 있는 길이 생겨서 좋다고 갔다.
언니 얼굴을 보니 맘이 조금 편해지는 것도 같고 맛있는 떡볶이도 먹고 잘 놀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
어라, 어라...이러는 사이에 나는 들어가는 입구를 놓쳐 버렸다. 조금 더 내려가서 들어가야 했는데 이미 진입을 한 상태에서 잘못 들어 온 걸 알았다. 톨케이트 아가씨왈, 계양까지 가서 돌아 나와야 한다는데, 근데 계양에서 또 잘못 돌아 인천 순례를 했다. 무슨 굴현역인가 하는데까지 들어 갔다가 나와서는 완전 이성상실...ㅠㅠ
뺑뺑 돌고, 또 돌고...표지판과 지도 잘 본다고 잘난척 했던 지난 날들을 모두 회개한다.
지나가는 아저씨 붙잡고 겨우겨우 제대로 길을 들어섰는데, 톨게이트 입구에서 뭔가 떨어지는 느낌이 나는거다. 순간 놀라서, 뒤의 범퍼가 안그래도 덜렁거렸는데 하면서 백미러로 보니 이상이 있는거 같진 않고, 불안불안 했다. 그래서 톨비 내면서 뒤 좀 봐달라고 했더니만 아무 이상 없다길래 안심하고 집에 도착해서 주차를 시키고, 오늘 아침에 또 차를 타고 회사에 출근을 했다.
그런데,
그런데,
도대체 나는 정신머리를 어디에 두고 사는걸까. ㅠㅠ
내 차의 앞 번호판이 없다.
결론은 어제 톨게이트 입구에서 떨어지는 소리는 앞 번호판 떨어지는 소리...
그것도 모르고 뒤쪽 봐달라고 하고 앞엔 단 한번도 안 본거다. 된장
오늘 아침에 경찰차도 추월해서 왔는데...
결국, 경찰서에 가서 분실 신고를 하고, 가까운 구청을 안내받아 접수를 하러 갔더니만,
등록세를 끊어 오래서 1층에 가서 끊고, 다시 또 2층 은행가서 내고, 다시 갔더니만 뒷 번호판을 반납해야 한다는거다. 우라질, 다시 회사로 씩씩거리며 와서는(버스로 5정거장) 차를 가지고 다시 갔다. 아저씨에게 번호판을 떼어 달라고 하고(근데 내껀 번호판이 잘 떼어지지도 않더라.) 다시 또 2층에 가서 접수를 하고, 번호판 대금을 납부하고,
얼굴을 벌겋게 달아오르고 땀은 나고, 기운은 쫙 빠져버리고,
그런데,
그런데,
이런 황당한 경우를,
번호판이 전국넘버여서 변경 할 때는 아무곳에서나 해도 되지만, 분실 변경은 주소지로 가야 한단다.
오 쉣!!!!!!!!!!!!!!!!!!!!!!!!!!!!!!!!!!!!!!!!!!!!!!!!!!!!!!!!!!!!!!!!
정말 미치기 일보 직전이 되어서는 접수 받는 아가씨에게 도대체 정신을 어디에 놓고 일을 하냐, 신청서에도 분명 경기 양주라고 썼는데 아까 얘길 안하고 왜 지금 말하냐니깐 미안하다고 하고 끝이다.
정말이지 이런 쌍욕나오는 경우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등록세랑 낸거 다시 다 환불 받고, 뒷 번호판 다시 꾸역꾸역 30분 걸려서 다시 달고,
기운이란 기운은 죄다 빠져서 회사로 돌아왔다.
조금 있다가 다시 집 주소인 경기도 양주시청까지 가야 한다.
가는 동안 나 검문소에 또 걸리겠지? ㅜㅜ
아까 경찰서 가서도 기분 더러웠는데,
분실 신고 한다는데, 번호판이 그냥 떨어질리 없는데...이런 개소리나 하고
민중의 경찰, 공무원 다 왜 이따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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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6 22:29

아, 멜랑꼴리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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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이 눈에 거의 들어오지 않는다. 뭔가 짓눌리는 거 같은 부담감 때문인지, 일단 뭔가를 시작하면 여유가 사라지는 성격상 책 보고 있는 동안이 불안하다. 좌우지간 선물받은지 꽤나 된 소설을 1주일 정도 걸려서 읽었다. 안읽히는 소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그만 읽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이건 책이 나빠서도 아니고(오히려 너무 좋다) 지루해서도 아니다. 다만, 느낌이 영 그런데...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결론은 토욜 학원가는 지하철 안에서, 그것도 서서 가면서 읽다가 눈물이 주루륵...ㅠㅠ 옆의 젊은애들 막 쳐다보고, 난 눈물이 계속나고, 제발 아니겠지 하는 이야기들이 있는법인데, 이 소설은 그런 맘같은건 알아주지 않고 너무나 현실적으로 쓰여있다. 마지막에 소랍에 대해서는 가슴이 너무 먹먹해졌다. 희망을 본거겠지만, 중간에 그 아이에게 그런 절망을 준 작가가 너무 원망스러웠다고나 할까...흑흑
영화 보고싶어서 보러갈라 했는데 절대로 절대로 보지 말아야겠다. 원래 보려고 했던 영화들도 살짝 우울한 내용들이 많아서 유쾌한거 볼라고 이거저거 찾았는데 막판에서 실패를 봤다. 아, 멜랑꼴리한 주말이로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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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드전기 "어시스의 전설"   --> 지브리의 힘이 빠진것 같은 느낌의 애니였다. 캐릭터도 평범하고, 늘 그렇듯 심오하기 그지없는 내용의 애니메이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심오함엔 박수를!! 생각을 해야한다니깐..생각..흐

2. 원스어폰어 타임 --> 이보영을 기대할 수 없어서 극장에서 보지 않았는데 가서 봤어도 좋았을뻔 했단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보영은 역시 아니었다.(발음의 문제나 목소리의 톤이 가볍다 여겨지는 여배우는 뭐랄까 연기가 와 닿질 않는다. 김태희 고소영 같은 느낌이랄까나...)
하지만 조연들의 연기가 꽤나 좋았다. 특히나 성동일의 "대한독립 만세 기여, 아니여? " 라는 부분...아,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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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연하게도 최악의 소년 --> 누군가의 유쾌하고 재밌었다, 의 말만 믿고 보기 시작했는데...아놔, 모르는 사람에게 따질수도 없고, 뭐...끝까지 보긴했다.
일단 자세한 건 모르지만 한국감독? 혹은 제일동포?? 암튼 감독 이름에 한국사람 이름이 있었으니..
꽤나 유명한 배우들이 나오지만 정상적인 등장인물의 거의 한명도 없다고 봐야하나...뭔가 말하려고 하는거 같긴한데, 이건 좀 설명하기 힘들게 만드는 영화였다. 대략의 줄거리는 재일교포인 한국인 남자애가 어릴 때부터 이지메를 당해서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한다. 그리고 부모가 이혼하고, 누나는 엄마를 따라가고 주인공은 아버지와 살다 누나가 자살을 한다. 누나를 한국에 보내주려는 계획으로 뭉쳐서 배를 타기 위해 시모네세키까지 가는 동안의 로드무비긴 한데, 도둑질과 상해...혹은 강도짓, 제대로 마무리된 느낌도 없이, 일본이 가진 그 냉소함을 가지고 영화는 끝을 낸다. 으....ㅠㅠ


얼마 전에 가로 30센티, 세로 15센티 정도의 화분을 구입하고 열무의 씨앗을 뿌렸었다. 태어나서(물론 어렸을 때 했을런지는 모르나, 기억에 없다) 첨으로 뭔가를 심어본터라 두근두근하고 있는데, 이 열무가 얼마 전에 싹을 틔우더니만 지금은 거의 손가락길이 만하게 자라버렸다. 그리고 무식한 내가 마구잡이로 뿌린터라 거의 화분 한가득 올라오고 있는데 이거 어케야 하는걸까? 솔직히 감당이 안된다.
무럭무럭 자라는 얘들을 건강하게 정리해 줘야 할텐데...-_-;;;
이래서 어디 귀농하겠느냐...그러나, 너무 재밌다.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서 블라인드 올려주고 창문 열어서 환기시켜주면서 아그들아 잘 자라라..라고 말해 줄 때가 너무 행복하다. 아무래도 난 귀농을 해야 할 팔자일까나? 점점 여러가지 식물들에 관심이 가고, 키워보고 싶고...아~~~

요즘, 미치도록 간절하게 새끼냥이 한마리 가져오고 싶다. 아까 무한소년님 홈에 갔더니만 냥이 동영상에 마치 내가 게드전기 본 걸 알고 있던것 처럼 주제가를 올려 놓았는데, 그거 플래이 하고 있는데 눈물이 나올라고 하더라. 오늘은 모든일에 멜랑꼴리다.
모니터 바탕화면을 엔젤님 냥이로 깔아놓았더니만 화면 볼 때마다 심장이 벌렁인다. 미치겠다. 요즘들어 새끼냥이 보면 거의 이성을 잃어간다. 흑흑, 누가 내게 예쁜 냥이 한마리 분양해주지 않으실라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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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4 10:21

一人で映画を見に行った

보고 싶었던 영화들을 계속 미루다가 결론은 혼자라도 보러가자 였고, 오늘까지 시행예정중이다. 크크
나 스스로 꽤나 친화력 강한 인간이라 자부하고 있는데, 요즘은 뭐랄까, 교류를 못하는 병에 걸린게 아닐까? ....이런 느낌이다. 사람들에게 이 영화 봤냐? 안봤음 볼래? 언제 시간돼? 이런게 영 하기 싫은거다. 실은 거절당하거나(그게 뭐 큰 문제라고..-_-) 실은 거절도 아니지, 나 봤어 라던가, 아니면 시간 안되는데 나중에 보자, 그건데... 그런 게 어쩐지 싫다.
그냥 요즘은 싫은 거 같다. 만나는 게 거절되는거랑은 조금 다르게 싫다. (뭐야, 이 지랄쟁이..ㅜㅜ) 그치만, 우울하다거나 이런거와는 또 다르단 말이지...ㅋㅋ (이거 무슨 증상인거래?)
각설하고, 3일 연장 영화진행중이다.


                                           어톤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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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영화취향이 이런쪽은 아니지만 사랑영화란 여자의 영원한 로망인지라...
남들 잘되는 로맨틱 사랑스런 영화는 이제 못봐주겠는데 비극쪽은 그나마 아직까진, 이랄까...
아마도 남 잘되는건 싫은거지..-_-;;
영화는 꽤나 좋았다.
특히나 세실리아의 저 초록색 드레스와 등판
군인들이 떼거지로 모여있던 바닷가의 저편에서 돌아가고 있던 관람차의 풍경
아, 그리고...로비역을 맡았던 제임스 멕어보이 눈매랑 전체적인 이미지가 러셀크로 닮았다. 그의 젊은 시절의 모습같아서 좋더군.



                                     추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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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포스터를 보고 난 후로 끊임없이 보고싶다 생각했던 영화였다. 자꾸 기회가 엇나가서 못보고 있다가 결론적으론 동생이랑 보기로 했는데 동생이 약속을 펑크냈다. (결국, 가족간의 약속은 우스운게냐? ㅠㅠ)
성질나서 안볼라고 했는데 한 1주일 지나자 이건 꼭 보고싶다..라는 느낌이 계속 들어서, 결론은 어제 혼자가서 봤다. 뭔가 이런 영화를 혼자보는건 역시나 힘들다. 다른건 그냥 영화보러 자리에 앉는 순간과 나오는 순간의 멋쩍음만 이겨내면 되는데, 이런류의 영화를 혼자라니...ㅜㅜ
역시나 영화는 연기자의 연기가 깔려줘야 제맛이 나는 법이다. 두 배우의 연기에 별 5개!!
젤루 열받았던건, 그 검사개새의 파면하는 장면같은거 넣어주면 좋았겠구만...이런 생각이 계속 든다.
화나고 열받고 씩씩대다가, 아파트 엘레베이터 앞에 두명의 남자가 기다리고 있는걸 보고 계단을 이용했다.
남자들은 믿을게 못되는거냐? -_-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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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포스터를 보니, 역시나 왕가위인가?(해피투게더에도 이런 장면 있는데..) 왕가위가 헐리우드로 간건 맘에 들지 않지만, 홍콩 배우들을 쓰지 않고 서양 배우들을 쓴게 맘엔 안들지만, 그래도 왕가위니 한번은 봐줘야 하니깐 이런 생각으로...
얘도 무지 보고싶어서 어제 추격자 예매하면서 덜컥 예매를 해버렸다. 근데 예매를 하고보니, 오늘은 화이트데이라는거...ㅜㅜ
그나마 어제처럼 동네 영화관이면 문제될게 없는데, 왜 영화가 타임별로 있는게 아니라 중간중간 다른 영화를 하는게냐, 우라질..(상업영화만 계속 돌리겠단 심보냐?ㅜㅜ)
그래서 결국 대학로까지 나간다. 대학로에 CGV에서 난 홀로 이 영화를 본다. 음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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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1 13:57

추억은 방울방울

그때가 언제였던가, 학창시절즈음...(이걸로 나이 확 뽀롱나겠구만..-_-)
듀란듀란이 내한한다는 소릴 듣고는 엄마에게 온갖 아부와 협박(밥 안먹어!!)으로 용돈을 받아서 친구들과 나는 콘서트라는 것을 난생처음 가봤다. 그 이후엔 수도 없이 많은 가수들을 가봤지만 그땐 콘서트 간다는 것 자체가 심하게 두근대는 일이었었다.
요즘은 팝을 거의 듣지 않는데,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의 나는 팝의 여왕이라 일컬을 정도로 많은 지식을 꿰고 있었던 기억이 난다. 중학교 때 아하라는 그룹을 미치도록 좋아해서 TV에 아하가 나오면 엄마가 놀러나간 날 찾으러 올 정도였다. 그리고 듀란듀란의 사이먼 르본을 좋아했다.
그리하여, 친구 둘과 나는 작당을 하여 돈을 마련했고, 듀란듀란 콘서트를 가기위해 종례도 과감하게 빼먹을 작전을 짜고,(그때 일행중 한명이 반장이었다.) 나와 한친구는 먼저 콘서트장을 가서 줄을 서기로하고, 반장인 친구는 종례인사 때문에 우리보다 조금 나중에 오기로 되어 있었는데 정확한 장소는 기억나지 않는데 올림픽 경기장이었던거 같기도 하고...암튼 그렇게 줄을 서서 친구를 기다리는데, 늦게 온 친구가 우리 일행 틈에 끼자 주변에서 비난의 소리가 장난이 아니었던 기억...그래서 죽어라고 싸웠다. 캬캬~~
그러면서 그 줄이 흩어지고 갑자기 사람들이 뛰기 시작하면서 운좋게도 입구 근처에 어정쩡 서게되는 행운을 잡았다. 근데 친구 한명이 뛰면서 신발 밑창이 떨어져 나갔는데 그걸 주으러 갈 틈도 없어서 쩔뚝거리면서 콘서트 보겠다고 난리도 아니었는데....아흐~~

그, 듀란듀란이 다시 내한을 한다고 한다.
이제 아저씨, 아니 할아버지 나이뻘인 그들이 다시 온다니 감회가 새롭다.
이참에 추억을 찾아 다시 콘서트나 보러갈까?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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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구입한 음반, 듣다보니 뭔가 간질간질한게 듣기 좋아서 요즘 거의 밤마다 듣고 있는중인데 이 그룹이 내한해서 공연을 했다는거다. 뭐, 우리나라 가수 공연일정도 거의 모르긴 하지만 일본 그룹은 소리소문없이??(나한테 소문을 안냈으니 소리소문없이야!!) 오는지....한번쯤 가보고 싶었는데...시끄러운 아이돌이 아니라 그냥 편하게 음악을 하는 일본그룹을 한번쯤은 느껴보고 싶었는데 말이지...말이지...
소식 빠른 사람들은 벌써 다녀왔어요! 라는 포스팅을 했길래..."나도 가고 싶었는데!!" 이러고 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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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9 20:36

금일봉을 받았어요.

토요일 고등학교 친구들이 집들이를 왔다. 모두 아줌마에 혹은 부산에서 산다는 이유 등으로 이사온지 1년이 넘은 지금에야 친구들이 와줬다. 살짝 섭하긴 했는데 그냥 넘어가지 않고 와줘서 기뻤다. 그리고 간만에 맘껏 수다떨고 배가 터지도록 먹고 신이났다.
선물을 사들고 왔으면서도 맘먹고 친구들이 두둑한 금일봉을 안기고 돌아갔다. 실은 거실에 쇼파 테이블이 필요했는데 내가 밥상을 펴놓고 있던 걸 본 친구들이 꼭 테이블을 사라고 안겨준 금일봉이다.
성격상 현금이 손에 있는 꼴을 못보는 탓에 부랴부랴 롯데홈쇼핑(친구가 사라고 말해준 테이블 파는)가서 봤는데 내 취향은 아닌데 왤케 비싼거래? ㅡㅡ;;
결국, 내가 그 동안 갖고싶던 것을 사는게 더 좋겠단 결론을 내리고,
맘만 먹었지 딱히 필요한건 아니잖아!!!!...이런 느낌이라 구매할 엄두도 못내던 것을 결제해 버렸다. 브라보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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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봄이 왔습니다. 이제 슬슬 몸을 다스려야 할 때....그동안 찐 살을 뺄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데 도통 다이어트는 먼 나라 이야기.
고로, TV나 영화를 보면서 쉽게 운동할 수 있는 요 자전거를 샀습니다!!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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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안마기.
요즘들어 머리 아픈것 때문이지 목이 유별나게 무겁고 뭉쳐있는터라 안마기를 갖고 싶었는데, 안마기 의자는 60-70만원이 기본인지라 그림의 떡이었는데 간단하게 뭉친 부분을 안마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의 안마기를 발견, 질러버렸습니다! 캬오~~~>.<


위의 얘들을 생각보다 싼 가격에 산터라 금일봉 금액이 꽤 남았긴 한데, 막상 테이블을 살 정도는 되지 않아 어찌해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그냥 적당히 차 마실정도, 노트 펴 놓고 일기정도 쓸만한 테이블이면 되겠다 싶어서 저렴한 것을 골랐는데 도대체가 어떤걸 사야할지 고민중입니다. 이웃님들 요거 둘중에 어떤게 나은지 의견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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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얘는 살짝 작은게 탈이긴 한데 약 7만원이면 살 수 있는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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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얘는 가죽이라고는 하는데 79,000원짜리 가죽이 있을리 만무하단 생각에...심플해서 깨끗한 맛도 있지만 뭐랄까 밋밋한게 조금 아닌것도 같은데 또 크기도 맘에 들고, 근데 싼티날까 걱정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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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9 20:19

자, 달려볼까?

주말내내 영화만 봤다. 그동안 보고싶다고 손꼽았는데 계속 뭔가 어긋났던터라 근 한달 동안 영화는 커녕 드라마도 보지 못했고, 심지어는 TV의 일반 정규방송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돌팔이 의사도 의사였던지 그 3일분의 약이 약간의 효험이 있었던건지, 아니면 맘을 편히 가지려 노력한 탓인지 머리 아픈것도 좀 나아졌다.
봄이 되었으니 다시 힘을 내어 불끈! 해졌다고나 할까...
토요일에도 다시 학원을 시작해서 첫 수업을 들었다. 아침 10시부터 시작해서 오후 2시까지 내리 달리는 수업이라 조금 빡센감이 있지만, 익숙한 센세여서 그런지 아주 힘들지는 않았다.
그리고 놀란점, 토욜에 수강듣는 사람들 왤케 많아? 깜짝 놀랐다. 둘씩 앉아야 하는 책상에 대부분 혼자 앉아도 되는데 둘씩 따박따박 앉아야 한다. 대략 20명도 넘는거 같았는데 단과 수업에 그리 많은 사람이 있는거 첨인지라 "어, 장난 아니네!" 이런 기분으로 수업을 들었다. 거기에 다들 왤케 잘하는겨~~~-_-;;;
심히 부담이다. 장난아니게 술술 말하는 사람들때문에 자극이 조금 되었다.
새로 시작한 일도 어렵네, 라는 생각이 많았는데 일단 달려볼 생각이다. 거기 동아리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한다는 회화반을 들어야 하나? 너무 무리인것도 같고...여러가지 생각이 너무 많은 한주였다.
일단 미미짱, 달려!!



다즐링 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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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후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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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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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대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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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모두 그럭저럭 재밌게 봤다. 특히나 다즐링 주식회사를 보고는 동생이랑 기차여행을 한번 떠나보고 싶단 생각을 했다. 동성 형제가 아니라 조금 다른 느낌이겠지만 뭔가 재밌어 보인다. 그리고 많은걸 생각할 수도 있을 거 같고...동생이 지금 진행하는 일이 잘되면 나는 어부지리로 동생따라 타지생활 함 해봐야겠단 생각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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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6 14:38

또, 꽂힌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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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사홈에 갔다가 이벤트 걸었길래 얼른 저요!저요! 신청을 하고 났는데 이거 완전 꽂혔다. 왤케 이쁜거래.
자기 디자인을 올려서 상품으로 만들어서 살 수 있는 곳이라며, 오기사가 또 염잘 링크를 걸어놨다. 눈알 빠지도록 구경하다가 일단 이벤트중에 하나가 되길 기대해야지. 안되면 친구들이 집들이 올때 저거 사오라고 협박해야겠당.
내가 찍은건 3번째 시계.
그리고 티는 내돈주고 사더라도 하나 꼭 사고말테닷!
첫번째 시계는 액자식이라 내가 좋아하는 스턀인데, 나는 벽에 거는거 별로 안좋아하는터라....3번 디자인에 액자로 해달라고 해야겠당. (물론 당첨될 경우...하하)

여러가지 디자인이 있으니 구경가보세요. www.vaimi.com
아이팟은 있지도 않으면서 디자인 이뻐서 갖고싶어! 갖고싶어! 이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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