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때문에 나왔는데 생각보다 일이 빨리 끝난터라, 라고는 하지만 샌들 밑창이 떨어져서 땀 삐질거리며 서울역서 남대문까지 걷고 샌들 1만원짜리(진짜 볼품 없음, 밑창 떨어진 샌들은 비싼건데 한달만에 갔음 워쩔ㅠㅠ) 얻어신고 다시 명동.
스벅 망고패션후르츠 그란데 사이즈와 샌드위치로 카페놀이를 즐겨보려했으나 드라마 얘기로 떠들어대는 옆자리 두 여자땜시 책이 눈에 안들어온다. 카페도 시원하단 생각이 안들고.
이게 다 더위 때문이야.
원피스와 가디건을 구입하고, 요즘 집에만 있었더니 돈 안써 좋쿠나 했드만 한방에 다 쓰고 가네.
난 절약을 모르는 인간인가.
이게 대체 뭔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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