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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를떨다

그지같네


난 오늘 바람을맞고 말았지. 이건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거지만 어쩔꺼야 누구탓을 해. ㅠㅠ 내가 그저 사무실에 있는 사람이라 여기고 있으니 어쩔수 없었겠지. 근데 무지하게 허무하고 내 시간은 또 공중에서 부양하고 난 하루를 날려먹었고 기대했던 일은 역시나고. 요즘 불행을 몰고 다니는 모양인지 참 되는일도 드럽게 없다. 말하는대로 된다는데 얼마나 말해야하지? 내 기도는 죽어라 안들어주시나? 오늘, 요즘 좀 심하게 아닐세 ㅠㅠ

왜 내 시간을 이렇게 만드는거냐고.
결론적으로 난 나를 기다리게 만드는게 넘 싫다.

나는 왜 이렇게나 삐뚤어진건지

오늘 진짜 싫다. ㅠㅠ
지하철 연착래서 땡볕에서 25분 기달림. 1호선은 지상이라.
우라질. 왜 시간표를 안지키냐고요. 지하철마져 날 무시하고 늦는구나.
별걸 다 탓하는 여자.

지하철은 냉방기까지 고장이구나.
아 진짜 거지같아. 이런거 일기장에만 못남기겠어. 어디든 욕이라도 한판 써야할거 같아. ㅠㅠ

요즘의 난 아무도 편하질 않다.
막상 만날 사람도 없음.

내 인생 왜 요따구냐.

스트레스와 피로에 쩔어 허무주의자, 비관주의자가 되고있다.

날씨가 미친거냐 내가 미친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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