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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리뷰

<메쉬의자>퍼시스 ITIS3 너의 기능을 말해봐!!

1. 의자 높이 조절 - 의자를 높이려 할 때는 상체를 일으켜 의자에 무게를 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손잡이를 위로 올리고 적당한 높이에 놓는다. 의자를 낮출 때에는 좌판의 중심에 앉아 무게를 가한 상태에서 손잡이를 위로 올려 적당한 높이로 놓는다.

높일 때는 일어서서 하고, 낮출 때는 앉아서 하라는 말쌈!


2. 멀티 리미티드 틸팅 - 원하는 각독까지 틸팅을 한 후 레버를 위로 올리면 항상 그 각도까지 틸팅이 된다.


3. 팔걸이 조절 - 높이 조절은 좌우 암패드 바깥쪽 하단에 위치한 버튼을 누른 상태로 원하는 높이로 맞춘다.
팔걸이 각도, 전후조절도 원하는 방향으로 조작가능.


4. 등판 틸팅 - 등판의 틸팅으로 허리부분의 빈 공간을 채워 편안함을 제공한다.


5. 좌판 전후 조절 -우측 좌판 하단에 있는 손잡이를 그림과 같이 위로 잡아당기면 좌판의 깊이를 조절할 수 있다. 

좌판을 전후로 조절할 경우는 반드시 일어선 상태에서 조작!!


6. 틸팅 강도조절 - 손잡이를 바깥으로 뽑아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틸팅이 강해지고, 반시개 방향으로 돌리면 틸팅이 약해진다. 조절 후에는 손잡이를 다시 안쪽으로 밀어넣어 준다.

7. 헤드레스트 조절 -  높이 조절 하고자 할 때는 앉아서 헤드레스트 면을 양손으로 잡고 위 아래로 조절해 적당한 위치에 고정. 각도 조절은 두 회전점에서 가능.


8. 요추지지대 조절 - 요추 지지대의 높이를 조절하기 위해 좌우에 있는 요추지지대의 손잡이를 동시에 위 아래로 작동.






사장님도 부럽지 않은 퍼시스 ITIS3 !! 좋쿠낭.
지난번 리뷰 때도 썼지만 회사 다닐 때 나름 헤드레스트 부분이 있었으면 바랐는데 초짜 때는 쫄다구니 그렇다치고 연차가 쌓여가도 어케된게 등받이만 있는 의자를 사용하다가 퇴사하기 6개월 전인가에 갑자기 사장이 뭔 맘을 먹었는지 모르지만 직원들 의자를 죄다?? 바꿔 줬다. 그 때 드뎌 내 의자에도 헤드레스트 부분이 달려 있는 의자가 배정되었을 때의 기분이란!!! >.<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서 어깨를 꾸부정하게 있다보면 어깨 결림이 심하고 목 뒷부분도 많이 아프다. 그럴 때 목을 뒤로 젖혀 쉬고 싶는 따봉이라는거다.
그 때 잠시 약 10분정도는 의자 때문에 회사 그만두지 말까? 라고 생각했을지도...

우짜둥둥 우리 집에도 사장님 부럽지 않은 의자가 생겼다.
팔걸이 부분도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몸의 라인에 맞춰 틸팅 조절이 가능해서 쾌적한 책상과의 조합을 한다고나 할까, 다만 집에서 책상에 앉아있을 시간이 많지 않지만 요즘은 의자에 앉는 재미에 책도 꽤나 열심히? 보고 있다. 헤드레스트 부분이 있어서 웅크리고 앉아 있다가 잠시 몸을 뒤로 기대어 눈을 감고 있다보면 책이고 뭐고 잠이나 자고 싶은이 들지만 말이다. 

그..근데 아무래도 책상과 의자와 내가 앉아있는 자세와는 근본적으로 뭔가 맞지 않는거 같다. 책을 본다거나 공부를 할 때는 별 문제가 없지만 컴퓨터를 사용할 때가 문제다.
그동안 D사의 의자를 사용하면서 이 의자가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혹시 책상의 문제는 아닐까 하는 생각을 매쉬의자가 온 다음에 다시 생각했다. 
책상 위에 컴퓨터를 놓고 쓰는 동안 손목이 너무 아파서 결국 밥상 가져다 놓고 바닥에 컴퓨터를 놓고 사용하고 있었다. 매쉬의자가 온 다음에 다시 컴퓨터를 올려놓고 높낮이를 조절해도 손목은 여전히 아프다. 그럼 의자 탓이 아니라는 것일까? ㅡㅡ;;


헤드레스트 부분이 움직여대서 그게 살짝 불편하더라. 내가 사용설명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건지는 모르지만 고정되게 하는 부분이 없는 거 같다. 그래서 머리 움직이면 이게 자꾸 따라 움직이니 가만히 있고 싶을 때는 좀 불편했다. 

오피스 가구가 전문인지 대체적으로 디자인이 딱딱하고 색깔이 획일적이란 생각이 든다. 개인적인 바람으론 색깔을 조금 다양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바퀴가 너무 커서 의자 빼다가 내 발꼬락을 몇 번이나 깔아뭉갰다는거;;;
디자인이 강조되면 편안한 착용감이 조금 부족하겠지만 디자인과 편리성, 색깔까지 조합을 이루는 멋진 의자의 탄생을 기대해 본다. 

퍼시스 ITIS3의 편안한 안락함에 별 4개 정도 줄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