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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찍다/국내여행

제주 올레길 제 6코스

코스 경로(총 14.4Km, 4시간30분~5시간)

쇠소깍 -> 소금막(756m) -> 제지기오름(2.34Km) -> 보목항구 ->구두미포구(3.95Km) -> 서귀포 보목하수처리장(5.06Km) -> 서귀포KAL호텔 (6.82Km) -> 파라다이스호텔(7.92Km) -> 소정방폭포/소라의 성(8.17Km) -> 서귀포초등학교 (10.2Km) -> 이중섭 화백 거주지 (10.6Km) -> 천지연폭포 생태공원(11Km) -> 남성리 마을회관 앞 공원(12.2Km) -> 남성리 삼거리(13.6Km) -> 찻집 솔빛바다 (14.4Km)


















canon a-1 / film scan / photo by mimic


올레길 코스중에 가장 아름다운 코스를 가지고 있다는 6코스.
비가 내린 그날 우리는 20킬로 가까이를 걸었다.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비닐봉지에서 카메라를 꺼낼 엄두도 내지 못할 지경이었지만 그래도 우리는 끝까지 걸었다. 
쇠소깍을 시작해서 외돌개까지, 그리고 그곳을 찾는 과정에서 걸은 거리까지.
제주 여행중 가장 미친일정이었지만 가장 행복했던 날.

그리고 확인할 수 없지만 영화배우 정준호와 그의 여친을 그곳에서 봤다. (아님 말고..-_-)




달콤, 상큼한 산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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