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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리뷰

나는 나의 길을 찾을께..[PL10]


요즘 걷기에 심취하고 있다. 아직 시작한건 아니지만 곧 걸으러 떠날예정. 가다가 포기할지언정 걷고싶다.

허리다친 동생님이 요즘 울 집에 와 있다. 둘이 계속 먹기만 하고 집에서 꿈쩍도 안하고, 실은 꿈쩍은 했는데...뭐 그 꿈쩍이 심하게 어이없는 상황에 맞딱트리다보니..그냥 집에 있는게 짱이다 싶어서 동생님이랑 놀고있다.

운동도 할겸. 이사온 후로 거의 첨으로 동네 마실을 다녀왔다. 그 결과, 생각지도 못한 산책로를 발견해서 동생이랑 둘이 엄청 좋아라했다는거. >0<

여길 나의 길로 만들어야지.



#. 동생님은 너무 철학적이야. 식물을 찍을때는 눈높이를 낮춰봐. 그럼 동물의 맘이 되어 볼 수 있어.라고..ㄷㄷ


#. 어머, 이런 길이 언제 생긴거야!! 이사온지 3년이 다되가는데 첨으로 발견!!


#. 아무도 없는 고즈넉한 산책로에 홀딱 반해버렸어!


#. 이 길은 어디까지 이어진거지?


#. 샛길로도 길이 나있어서 올라가봤음. 막힌길도 사람이 가면 길이 되는구나.


              #. 평지로 내려오니 여기도 길이 쫙 이어졌는데 옆에 아파트 공사중. 다 짓고나면 좀 이뻐지겠지?


#. 낼은 어린이날. 아가들아 무럭무럭 잘 자라거라. 하지만 니들 참 시끄럽다. -_-;;


#. 대한주택공사가 나름 신경써서 공원을 꾸며놓았군!


#. 여기는 주택공사 소유지만 빈터라서 어르신들께서 밭을 일궈놨더라는..
뭐, 이런게 사람사는 세상인거지. 아파트 뒷편엔 이런 풍광이..
이 길을 걸으며 동생님의 철학멘트가 빛을 발하니..
저 수로에 비가 와서 물이 차면 여긴 또하나의 "소우주"가 만들어지는거야!! 란다...지쟈스!!


#. 힘들때는 버려진 나무막대기를 의지삼아서. 오, 완전좋아!!



#. 이제 여름이 온겨? 결국 돌아오는길에 하드와 음료수를



#. 얘는 기대를 잔뜩하고 먹었는데 맛이 그게 뭥미? 켁;;
        samsung PL10 / photo by mimic

오늘 날씨도 역시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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