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을찍다/해외여행

[캄보디아] 톤레샵 호수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유독 동남 아시아엔 수상가옥촌이 많은거 같다. 그들은 가난하다. 그리고 그들은 너무나도 당연히, 깨끗한물 정도는 먹고 살아야 한다는걸 모른다. 이런 물을 먹고 살아 갈 수 있다는 거 자체가 믿겨지지 않았다.
물부족 국가인 우리나라도 어쩌면 이런 물을 먹고 살아야 할 날이 올지도 모른다. 물좀 아껴쓰자. -_-




















                                   pentax me / contax g1 / film scan / from cambodia / photo by mimic



우리가 호수를 둘러보는 배를 탈 때 도우미 해주던 꼬마가이드. 고작 7-8살 밖에 되어보이지 않는 이 아이는 우리의 손도 잡아서 배에 태워주고 앞에서 배를 움직이며 정박시키는 일까지 했다. 그리고 하루에 고작 1달러라도 벌면 대단한 벌이가 된다고 하더라. 때마침 캄보디아 돈을 가지고 있어서 그걸 줄라고 했는데 이 아이는 그 돈은 적은 돈이라고 받지 않았다. -_-;;; 역시 온니 달러!! 인 것이냐..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