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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찍다/해외여행

베트남 동네탐방

베트남 하노이에서 버스를 타고 3시간 30분 정도 걸려 하롱베이엘 왔다.
패키지 여행은 대기한 버스에 올라타고 내리면 되는 장점이 있지만, 그 장점말고는 내 스스로 뭔가를 하나도 하지 않는다는게 단점이 된다. 여행이란, 스스로 알아보고 움직여야 제대로인데 말이지. 근데 또 나일 먹으니 이게 생각처럼 쉽지 않고...아, 인생이란 아이러니 투성인것이냐? -_-


사실 복잡하고 정신없는 베트남을 보고,  배낭여행을 왔다면 내 발바닥이 제대로 고생을 했겠구나 싶기도 했지만, 보고싶은 거리와 풍광들을 버스를 타고 지나가면서 스쳐가야 한다는게 너무나도 아쉬웠다.
담에 여행을 가게된다면 좀더 많은 사람과 부대끼면서 서로가 협력하여 계획을 짜서 움직이는 여행이면 좋겠다.
그리고 담번에는 동남아시아를 넘어서 가보고 싶달까....






여기는 꽃집. 근데 왜 꽃송이에 종이를 말아놨는지 궁금.



전봇대에 그려진  저 썬글쓴 캐릭터가 맘에 들어서 찰칵..ㅋㅋ



버스 기둘리던 할머니와 며느리??



베트남 글씨는 요래요래 생겼음.



골목 탐방중, 여기를 보랑께!



이 숫자는 전화번호?? 정도겠지?? 근데 무슨 전화??



우리 어릴때 연탄난로 같은게 무지 많았다. 연탄은 우리꺼보다 쫌 작은 사이즈. 구멍은 훨 많고



어느 가정집 마당 훔쳐보기.



버스 스탑! 그 후로도 오랫동안 버스는 안오더라는..오토바이가 워낙 많아서 대중교통은 글쎄...



나무에 과자가 열렸어요. 가서 돈내고 딱, 따먹으면 된답니다. 캬캬
                                             film scan / pentax me / photo by mimic




아마도 베트남 사진중 건질만한건 여기까진거 같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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