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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찍다/해외여행

四方山話(よもやまばなし) - 이런저런 이야기

풍광 사진만 올리니깐 조금 재미가 반감되는 듯해서 잠시 쉬어갈겸 저의 러블리 목록 풀어놓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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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운전면허증은 만들어 갔으니 그래도 운전은 한번 해야지 싶어서 도전을 했는데 심하게 후덜덜이었음. 좌측통행國에 3*년을 살았는데 갑자기 우측통행이란 게임장 자동차 운전하는 느낌. 좌우측 깜빡이 마져도 오른쪽에 있어서 심하게 혼동이 왔다. 차선 변경하려고 왼쪽을 탁 올리면 와이퍼가 작동..-_-;;
그래도 재미난 경험이었음. 나름 추월도 해줬다는..내 평생에 언제 외제차를 타보겠냐고요..음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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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이러고 논다는...나이를 대체 어디로 먹은거냐, 라고 하면 할말 단 한마디도 없지만 그래도 이러고 놀때가 젤로 행복하니 그냥 웃어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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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키나와에서도 여전히 사댄 저 냥이 사진첩들. 그동안 한두권 사 모은게 꽤 된다는거다.(요즘 취미는 그림 화보집에서 냥이 사진첩으로 바뀐듯) 특히나 이번에 구입한 녀석들은 사랑스러움의 극치여서 다들 나에게 물들 정도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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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정말로 착하게도 딱 요것만큼만 샀다. 보통 2-30권은 기본이었는데 이번엔 모두다 중고샵에서만 샀기때문에 돈도 엄청 절약하고(생각했던거에 거의 4/1정도밖에 안듬), 오죽하면 공항에서 경비가 꽤 남아서 심히 놀랐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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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캬, 이번에 델꼬온 나의 피규어들. 이것들마저도 거의가 중고샵에서 어마어마하게 싼 가격에, 그리고 음료수에 달려나온 공짜, 혹은 민박집 총각이 모은거 거의 뺏다시피...막 이러고...그래도 이번은 정말로 결심대로 몇개 안샀다는거다. 그리고 예전에는 주로 망가 캐릭을 모았는데 지금은 주로 오지상관련 재미난것들만 사서 모은다. 그래서 더 좋다.

미래의 나의 낭군님께 미리미리 귀뜸할 말은,
나랑 혹시 어딘가를 갈 경우에 절대로 서점이나, 주방용품파는데, 문구샵, 혹은 캐릭터샵 이런데 델꼬가지 말라고 말해줘야겠다. 일단 그곳에 날 풀어놓을 경우, 정신을 두고 나오는 경우가 태반이고, 지갑이 비는지도 모르고 지름신내림..이런걸 받게 되니깐 미리미리 말해둬야지. ㅋㅋ
그나마, 옷, 구두, 가방, 악세사리...이런거 보면서 정신놓지 않는게 어디냐, 이런 곳 정도는 얼마든지 풀어주겠어~이러는 낭군님 만나야하는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