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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논하다

요즘의 책 읽기는...

요즘의 책 읽기는 잠시 소강상태.
미친듯이 하루에 한권을 읽더니만, 잠시 주춤 모드다. 몸이 힘드니 만사 귀찮구낭...-_-(근본적인 원인은 재미없는 책들을 읽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나마 시미즈 유키사마의 그림으로 위안받아 다시 요이 땅~)    

         
                                             犬ほど素敵な商売はない
                                                                  榎田 尤利 (著), 志水 ゆき (イラ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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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보다 멋진 장사는 없다."
에다 유우리님의 글에 시미즈 유키님의 일러스트까지...>.<
부자에다 완벽한 외모에 카리스마까지....캬오, 진정 로망하는 강공이다.

                                            愛ときどき混戦 (文庫)

                                                                       たけうち りうと (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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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가끔 혼선 "
예전에 심혜진 나오는 드라마에서 사고로 서로의 영혼이 바뀐 이야기는 이 소설을 보고 모티브로 삼았던 걸까?? 사고로 영혼이 바뀐 두 사람은 서로의 외모에 반하고, 잠시 동안만 서로의 몸을 가지고 그동안 컴플렉스 였던 자기를 바꿔보려 한다. 그러나, 주변 사람에게 금방 들키고 만다. 다시 우연한 사고의 반복으로 다시 영혼이 제자리를 찾은 두 사람은 서로에게 반한다.
허나, 상당히 허술하기 그지없는 내용이었다.

                               ラ・ヴィアン・ローズ (単行本(ソフトカバー)

                                                                          山藍 紫姫子 (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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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앙 로즈"
불어로 "장미빛 인생" 이란 뜻을 가졌다.
그러나, 내용은 정말이지 짜증의 극치를 달리는...오각관계...거기에 죄다 근친...ㅜㅜ
마켓서 우연히 마지막 한권 남은걸 구입했을 때, 사실은 먼저 드라마 시디 들어보라는 이야기를 어딘가에서 봤다...(잘못 본거 같은 느낌이지만) 그래서 시디도 다운 받고, 이 책도 얻어서 기분 좋게 읽으려 했으나, 역시 내용으로 인해 짜증의 극치를 경험.
성격상 중도에 내려놓치 못하고 끝까지 보면서 온갖 성질 다 부리는 나도 문제다.
그나마, 뒷 부분에 단편은 좋아서 그나마 위안을 삼았다.
작가 후기에, 주인공은 오각의 관계를 강요당하지만, 스스로 불행하다고 여기지 않는다고 썼더라. 근데, 책 내용의 전반은 주인공의 괴로움만 펼쳐져 있던데, 대체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쓴걸까? 쳇~
시디도 짜증의 극치를 달리는, 비명과 느글거리는 공들의 목소리 때문에 귀 씼어야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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